중국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오데일리(Odaily)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 업체 비트메인의 BTC 채굴 해시파워가 전달과 비교해 88% 급감한 것은 최근 비트메인이 십만 여 대의 S9 채굴기를 급매 처분한 것과 연관있다"고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한 익명의 업계 인사는 "4월 초 BTC 가격이 상승하며 5,000 달러대를 회복했을 때 중국 내륙에서 십만 여 대의 앤트마이너 S9 판매 주문이 발생했다"고 제보했다. 또 다른 제보자는 "비트메인 소유 채굴장 중 몇 개 채굴장 내 채굴기는 이미 급매 처분이 완료된 것으로 보이며, 수만 대의 채굴기만 운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비트메인이 매달 공식 블로그에 공개하는 해시파워 현황에 따르면, SHA265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모든 비트메인 소유 채굴 장비(비트코인 및 비트코인캐시 기반)들의 해시파워가 전달 2072 PH/s에서 5월 7일 기준 237.29PH/s 까지 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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