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한양대학교와 협력해 심화실습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데이터 분석가 1000명을 육성하는 'BD1000 프로젝트' 실시에 이어, 올해는 한양대학교와 이달부터 11월까지 4회차에 걸쳐 총 100명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심화실습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의 차경진 교수, 김종우 교수가 단순 데이터 분석 지식전달이 아닌 데이터를 통해 고객경험을 디자인하고 가치로 연결하는 인사이트를 직원들에게 강의한다.
이번 과정은 직원들이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 은행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전처리, 데이터 탐색분석, 머신러닝, 모델링 등을 포함한 교육으로 기획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의 데이터 이해도를 끌어올리고 데이터에 기반해 일하는 문화를 전행에 확산할 계획이다"라며 "데이터 리딩 컴퍼니를 목표로 인재를 양성해 나가기 위해 5월부터는 데이터 교육인 BD1000 프로그램을 영업점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