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과 HN시큐리티(HN Security), 에이치닥테크놀로지(이하 에이치닥) 3사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 보안 전시회인 '제21회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 eGISEC 2022)'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3사는 22일까지 열리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생체인증 보안, 분산신원인증(DID)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을 융합한 미래 보안 기술을 선보인다.
먼저 HN시큐리티는 기존의 자체 개발 장정맥(손바닥 정맥) 생체인식 출입통제기 '위빅스(WEBICS)' 시스템에 손동작을 인식하는 제스처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새로운 출입 통제 제품 '위빅스 하이븐(WEBICS HIVEN)'을 소개했다. 높은 보안성과 비접촉 인증 기술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모바일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방문자용 QR코드 인식 및 인증 기술을 추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HN시큐리티의 위빅스 IoT 플랫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보안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HN IT부문에서 개발한 DID 위빅스 보안 솔루션을 접목시켜 장정맥 정보를 활용한 융합 보안 기술도 선보였다. HN의 DID 플랫폼은 에이치닥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을 발행 및 관리하는 인증 플랫폼으로 더욱 안전하고 강력한 보안 인증 시스템이 특징이다.
또한 에이치닥은 지난해 9월 론칭한 신규 메인넷 '라이즌(RIZON)'을 소개했다. 라이즌은 IoT 비즈니스를 위해 최적의 확장성과 사용성을 제공하며 주거 공간에서의 첨단 IoT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로의 발전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노영주 HN 대표이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보안 전시회에 HN과 관계사 HN시큐리티, 에이치닥이 함께 참여해 HN그룹의 기술력과 역량을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다"며 "건설, 제조 등 다양한 산업과의 기술 융합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