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클라우드는 고객이 직접 원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클라우드(HyperCloud)'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하며 국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16일 밝혔다.
하이퍼클라우드는 쿠버네티스 표준을 기반으로 해 특정 벤더 종속 문제를 해결했다.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다. 티맥스의 연구를 토대로 한 오픈소스 SW 검증∙본사 직영 핫라인 및 다양한 채널을 통한 기술 지원∙클라우드 관리 서비스∙총소요비용 절감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티맥스클라우드는 지난 2020년 3월 하이퍼클라우드를 첫 출시한 이후 지속적인 제품 고도화를 진행했다. 최근 기존 버전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데브옵스 강화 ▲관리자 기능 강화 ▲더욱 다양한 오픈소스 SW 제공 ▲파스타와의 호환성 강화 등을 실현한 새로운 하이퍼클라우드를 내놓았다.
신규 버전은 인공지능(AI) 데브옵스를 기반으로 실무자가 간단하게 서비스를 개발∙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속적 통합·지속적 제공(CI·CD) 고도화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배포 사이클의 자동화를 이루어 개발과 운영 업무가 연속성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게 돕는다.
관리자 기능 강화 역시 데브옵스 강화의 일환이다. 개발자와 운영자의 콘솔을 분리해 담당 업무에 따라 편리하게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분리된 뷰를 제공한다. 파스타와 쿠버네티스 환경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관리 기능으로 멀티클러스터 관리를 돕는다.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더욱 다양한 오픈소스 SW를 제공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공공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와의 호환을 실현해 확장성을 늘렸다. 파스타 플랫폼 상호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하며 공공시장에서의 활용성을 높였다.
티맥스는 새로운 하이퍼클라우드를 통해 NIA 및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공공기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전환 사업, 공공 클라우드 센터 지정 사업 등 공공기관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 기업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체계 구축 사례 등의 레퍼런스를 통해 쌓은 경험을 활용해 금융권을 비롯한 민간 기업들에게도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기반의 손쉬운 클라우드 비즈니스 운영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이퍼클라우드 체험을 원하는 기업∙기관∙개인은 통합 클라우드 포털 '슈퍼클라우드'를 통해 무료 신청할 수 있다.
이문원 티맥스클라우드 대표는 "진일보한 하이퍼클라우드를 통해 쿠버네티스 및 오픈소스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고객도 손쉽게 클라우드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티맥스의 주요 제품과 다양한 오픈소스 SW를 폭 넓게 제공하며 고객이 자유롭게 원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선택∙운영할 수 있도록 고객사의 클라우드 역량 내재화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