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크립토킥스(Cryptokicks) 상표 출원을 신청했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block.com이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상표 등록이 허가되면 나이키는 자체 상품에서 해당 상표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나이키 측은 해당 상표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자사 온라인 마켓 내 디지털 화폐 활용 방안을 함께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Gerben 로펌의 Josh Gerben 상표 출원 전문 변호사는 “나이키가 크립토킥스를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진단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최근 나이키는 사업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발표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키의 디지털 비즈니스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Provided by Coin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