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블록체인 스타트업 컨센시스(ConsenSys)가 2억 달러 상당의 투자를 받기 위해 외부 투자자를 찾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사안을 아는 관계자는 컨센시스(ConsenSys)가 자금 마련을 위해 홍콩, 한국 등 외부 투자자와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기업은 아직 주요 투자자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투자 문건에 따르면 컨센시스는 기업·정부 컨설팅을 통해 작년 21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올해는 서비스 부문에서 4000만 달러 수익을 올려 전체 50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 수준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문건은 컨센시스가 인큐베이팅 지원하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지분도 상당 부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컨센시스는 작년 말 경제난으로 인원 60%를 감축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기업·소셜임팩트 부문 바네사 그레예(Vanessa Grellet) 수석은 “기술, 비기술 인력에 대한 재평가를 진행했으며, 감축은 전체 13%를 넘지 않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