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연방 각료 겸 재무부 장관인 율리 마우러가 블록체인 산업을 위한 신속하고 분명하게 규제를 수립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율리 마우러는 27일 추크에서 진행된 CV크립토밸리서밋 연설에서 스위스가 블록체인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법률 개정에 결단력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작년 12월부터 기존 법 개정으로 블록체인, 암호화폐 부문을 다뤄야 한다고 주장한 율리 마우러는 연방 각의, 특히 연방 재무부(FDF)가 이 부분에서 더욱 속도를 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연방 각의는 의회가 선출한 7명의 각료로 구성되는 입안 기관이다. 각 각료가 매년 돌아가면서 대통령직을 맡는다.
20일 스위스 의회는 연방 각의가 암호화폐 규제를 위해 기존 법률 적용 및 조정하는 것을 승인했으며, 연방 각의(Federal Council)는 며칠전 블록체인 기업의 법적 위치를 향상하기 위한 법률 개정 자문 기간에 들어갔다.
율리 마우러는 스위스 당국이 "블록체인과 분산원장기술에 관해 두 걸음씩은 앞서갈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며 "정부가 새로운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블록체인 암호화폐 분야 대표자들이 와서 도전해주길 바란다. 문은 열려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