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대통령, 중앙은행에 '디지털 자산 조사' 지시]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이 현지 중앙은행에 "디지털 자산에 대한 조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는 "중앙은행은 변화에 대비해야 하며 다가오는 암호화폐 시대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탄자니아 대통령은 재무장관에게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골드만삭스,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ETH 옵션·선물 추가 예정]
골드만삭스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 상품 범위를 이더리움 옵션과 선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튜 맥더모트(Mathew McDermott) 골드만삭스 디지털 자산 총괄은 "이더리움 옵션 및 선물 노출이 향후 몇 개월 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기관 및 주요 클라이언트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기반 파생상품 투자 등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다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美 SEC, 크립토인 비트코인 ETF 신청 심사 기한 연장]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크립토인(Kryptoin)이 Cboe(시카고 옵션 거래소) BZX 거래소 상장을 위해 제출한 비트코인 ETF 신청 심사 기한을 연장했다. 이에따라 심사 기한이 오는 7월 27일까지로, 총 45일 연기됐다. SEC 측은 "심사 기한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고 판단, 기한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인니스 보도에 따르면 크립토인은 지난 4월 미국 SEC에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을 요청, 같은 달 관련 심사가 시작된 바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5억달러 회사채 공모 완료, 비트코인 추가 매수 예정]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5억달러 선순위 담보채권(2028년 만기) 공모를 완료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번 회사채 발행에 따른 순조달액 4.877억 달러로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 BTC를 추가 매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92,079 BTC를 보유하고 있다.
[中 슝안신구서 첫 디지털 위안화 온체인 임금 지급 성공]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의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소랑 국책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른바 '시진핑 신도시' 슝안신구에서 첫 디지털 위안화 온체인 임금 지급 사례가 나왔다. 중국은행 슝안지부는 중국 슝안그룹디지털시티와 협력, 특정 프로젝트 참여자에게 디지털 위안화로 임금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국은행은 슝안그룹의 자체개발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을 통해 임금을 지급했으며, 디지털 위안화 공식 지갑에 대상자의 ID 및 금액 등에 대한 자료를 저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아공, 암호화폐 단계적 규제 프레임워크 도입 로드맵 제시]
암호화폐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당국이 암호화폐 분류 방식을 재고할 예정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남아공 정부간 핀테크 워킹그룹(IFWG)은 지난 6월 11일 암호자산서비스제공업체(CASP)에 초점을 맞춘 단계적 규제 프레임워크 도입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49쪽 분량의 이 문건에는 암호자산과 관련 활동에 대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책 개정, 법률 및 규제 입장 권고안 25건도 명시돼 있다. 남아공 당국은 지금껏 암호화폐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간섭하지 않았었으나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규제 필요성을 절감한 것으로 보인다.
토큰포스트 주요 기사를 뉴스레터를 통해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14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국가수사본부 내 경제범죄수사과가 암호화폐 관련 수사를 전담할 경감급 이하 직원 2명을 모집하고 있다. 경제범죄와 지능범죄, 사이버범죄 등 수사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직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새로 뽑힌 직원의 근무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약 3개월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는 9월 특정금융정보법 시행으로 일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는 폐업 또는 출금차단 등의 우려가 있다"며 “유사수신과 사기, 해킹 등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관련 수사를 기획할 인원을 충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감원, K-뱅크 자금세탁방지 검사中…업비트 '불똥' 우려]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K-뱅크)' 부문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개된 사유는 자금세탁방지체계 확인이다. 가상자산업계는 케이뱅크 검사에서 금감원이 업비트 관련 계좌도 다수 들여다 봤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일부 계좌와 관련해선 업비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금감원이 케이뱅크의 급증한 수신 및 여신과 관련 자금세탁시스템 부문 검사를 실시하면서 업비트를 통한 해외 차익거래 계좌와 일부 시세조종의혹 계좌도 들여다 본 것으로 관련 업계는 보고 있다.
[금감원, 암호화폐 거래소에 '유의 종목 리스트' 요구]
금융 당국이 주요 암호화폐거래소에 상장 폐지 종목과 유의 종목 리스트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디센터가 단독보도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소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를 받은 20개 암호화폐거래소에 이달 7일부터 16일까지 코인 상장 및 폐지 현황, 투자 유의 종목 지정 코인 리스트를 달라고 e메일로 요청했다. 아울러 당분간 거래소들이 매일 투자 유의 종목을 지정하거나 거래 지원 중단(상장 폐지)할 코인에 대해 보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금융 당국의 한 관계자는 “지난 5월 28일 범정부 대책에서 금융위원회가 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 주무 부서를 맡기로 했고 설명회도 열었으며 현장 컨설팅도 할 예정”이라며 “관리 감독을 위해 시장 상황을 파악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크 큐반 "디파이, 미국 차세대 성장동력 될 수 있다"]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 NBA 댈러스 매브릭스 구단주가 블로그를 통해 디파이(탈중앙 금융)가 미국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마크 큐반은 디파이 프로젝트는 본질적으로 분산돼 있으며 미국에 위치해 있지 않다고 언급, "이것은 DAO(탈중앙자율조직) 정신 때문만은 아니다. 이번 세대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혁신적인 기업인들은 (미국) 규제 당국의 절대적 어리석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해외에서 사업을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중미통합경제은행,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 기술 지원 예정]
중미 지역 다자개발은행인 중미통합경제은행(CABEI)의 단테 모씨 총재가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씨 총재는 "CABEI는 향후 엘살바도르 재무부 및 중앙은행과 협력할 예정"이라며 "(비트코인 법정화폐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팀을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합중국 우주군(United States Space Force, USSF)이 이더니티 체인(Ethernity Chain) 기반의 NFT 시리즈를 출시한다. NFT는 미국의 최신형 GPS 위성 GPS 블록 III 5번째 위성 발사를 기념하기 위해 발행된다. NFT에는 위성 발사체, 우주복 등 다양한 상징적인 이미지들이 담길 예정이다. 미 우주군은 지난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하여 창설된 미국의 6번째 군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