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의 제레미 얼레이어(Jeremy Allaire) CEO가 시장 성장을 고려할때, 오픈 네트워크 및 오픈 소스 프로토콜을 사용한 스테이블 코인이 결국 시장의 주류로 사라남을 것이란 의견을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적인 경제 언론 포춘지의 암호화폐 코너 '레저'와의 인터뷰를 통해 얼레이어 CEO는 오픈 스탠다드 사용이 인터넷 내 통신 규약인 'HTTP'와 같다고 밝혔다.
'오픈 스탠다드'는 대중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오픈 네트워크 및 오픈 소스 프로토콜을 지칭하는 것으로 대중들이 직접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표준을 뜻한다.
그는 상호 운용성을 강조하며, 오픈 스탠다드의 사용이 추후 업계 내 많은 참여자들을 유치하고 궁극적으로 확산 및 공존을 통한 생태계 형성에 기여할 것이란 의견을 밝혔다.
또한 그는 페이스북의 미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 개발 소식에 대해 업계 내 큰 '호재'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세계적 SNS 업체가 암호화폐 발행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것은 좋은 신호이며 업계 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의견을 밝혔다.
서클은 현재 미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 USD 코인(USDC)를 발행하고 있으며 해당 코인은 ERC-20으로, 오픈 스탠다드 기반 발행 코인이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