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지원 일시 중단..."환경 오염 우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는 비트코인 결제 지원을 일시 중단한다. 우리는 비트코인 채굴에 쓰이는 화석연료 급증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우려한다. 암호화폐는 멋진 아이디어이며, 보장된 미래가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암호화폐를 위해 막대한 환경오염을 비용으로 치룰 순 없다"고 밝혔다. 이어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팔지 않을것이며, 비트코인 채굴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채굴되기 시작하면 다시 결제에 사용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비트코인 1% 수준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암호화폐를 탐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디엠, 스위스 아닌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실버게이트 은행 협력]
페이스북이 지원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 디엠(Diem)이 스위스 금융 당국으로부터 결제 라이선스를 취득한다는 계획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대신 사업 지역을 미국으로 옮겨,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은행인 실버게이트와 협력해 미국 달러화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스튜어트 레비 디엠 CEO는 "프로젝트를 미국 규제 영역 내에서 완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스위스 등 전세계 규제 당국으로부터 라이선스 등 검토를 받으면서 건설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버게이트는 디엠 USD의 독점 발행자가 되어 스테이블 코인 발행에 따른 준비금을 관리하게 된다. 앞서 디엠 측은 올해 말 스테이블 코인 파일럿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美 SEC, 암호화폐 관련 75회 행정처분...17.7억 달러 몰수]
코너스톤 리서치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년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총 75차례에 걸쳐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대한 행정 처분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몰수된 벌금 규모는 17억 7000만 달러에 달한다. 이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한 시모나 몰라는 "SEC는 스스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주요 규제 기관으로의 역할을 확립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크립토평가위원회, 토큰 증권속성 평가 새 프레임워크 공개]
크립토평가위원회(CRC)가 토큰의 증권속성을 평가하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디지털자산 발행 방식(퍼블릭 세일/프라이빗 세일/채굴/에어드랍), 권리(이익배당 여부/거버넌스 참여권 등), 이익에 대한 합리적인 기대 유무 등이 포함됐다. CRC는 해당 프레임워크에 따라 점수를 매겨 특정 디지털자산이 얼마나 증권 속성을 갖는지 판단한다. CRC 멤버로는 코인베이스, 앵커리지, 크라켄, 서클 등이 있다.
[美 국세청 관계자 "체납자 암호화폐 자산 압류 가능"]
미국 국세청(IRS)가 연체된 세금을 징수하기 위해 체납자의 암호화폐 자산을 압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IRS는 2014년 암호화폐가 납세 범위에 포함되는 자산이라고 분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로버트 웨어링 IRS 차관보는 미국변호사 협회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디지털 자산은 재산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부동산이나 자동차 처럼 암호화폐도 압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IRS는 크라켄 거래소 이용자들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법원으로부터 승인받았다.
[브라질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소프트뱅크·코인베이스 등 투자 유치]
브라질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해시덱스가 26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소프트뱅크와 코인베이스가 투자를 리드했으며 현지 VC도 다수 참여했다. 해시덱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임원 출신 마르셀로 샘파이오와 브루노 카라토리가 2018년 창업했으며, 올해 초 해시덱스 나스닥 크립토 ETF를 출시, 현지 증권거래소에서 브라질 첫 암호화폐 ETF를 상장시켰다. 해시덱스가 운용하고 있는 자산 규모는 40억 헤알(약 8600억원)로 알려져 있다.
[美 보스턴 연준 의장 "CBDC, 프라이버시 보호·금융 안정성이 핵심"]
에릭 로젠그렌(Eric Rosengren)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의장이 12일 하버드 로스쿨에서 개최한 온라인 포럼에 참석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통화(CBDC)가 구현되려면 프라이버시 보호와 금융 안정성 등이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CBDC 연구는 탐구적인 성격의 작업이며, 통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어떠한 결정은 기술적 타당성을 넘어 다양한 요소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日 도쿄 도의회 의원 "비트코인 결제 비과세 정책 추진해야"]
이토 유우(Yuu Ito) 일본 도쿄 도의회 의원이 "비트코인은 원래 화폐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비과세 대상으로 정해지지 않으면 사용이 쉽지 않다"며 "도쿄 내에 특별구역을 지정해 시내에서 비트코인 결제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일본의 금융 강국 지위는 점점 약화되고 있는 추세다. 진보적인 암호화폐 전략을 취해 금융 강국 지위를 회복해야 한다. 일본은 현재 증권에 적용하는 것과 같이 비트코인 거래에서 발생한 시세차익에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제 비트코인을 둘러싼 통화정책과 과세 문제를 해결해야할 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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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위안화 APP 월렛 페이지에 서비스 제공 업체로 인터넷 은행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는 페이지 내 인터넷 은행 아이콘은 활성화된 상태로, 위뱅크(WeBank, 텐센트 온라인 전용 은행)는 출시 예정 상태라고 설명했다. 알리페이(Alipay, 알리바바 지불결제 시스템) 이용자도 디지털위안화 기능을 일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미디어에 따르면 인터넷 은행의 경우 기존 6대 은행(중국공산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교통은행, 우편저축은행) 대비 기능이 제한적으로, 잔액조회만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美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 BTC·ETH 등으로 행정 수수료 지불 가능]
미국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가 행정 수수료 결제 수단에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를 추가했다. 지난 3월 페이팔은 카운티 내 해당 암호화폐 결제 옵션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는 개인 페이팔 계정 혹은 페이팔 크립토(Crypto) 계정을 이용해 허가증, 사업자등록증, 시설 임대료 등을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다. 미디어는 “데이드 카운티는 도시 내 모든 수수료에 대한 결제 옵션에 암호화폐를 도입한 첫 지방 자치단체”라고 설명했다.
[파파존스, 영국 소비자 대상 10파운드 BTC 증정 행사]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 파파존스가 영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10파운드 규모 비트코인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파파존스 웹사이트에는 구매액이 30파운드를 넘을 시 15% 할인 및 무료 비트코인을 증정한다고 적혀있다. 관련 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이벤트는 5월 23일 종료된다. 이번 이벤트 진행을 위해 파파존스는 런던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Luno)와 제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