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디지털 통합 서비스 플랫폼 '나야나' 구축 사업에 분산신원증명(DID)을 적용한다.
강원도는 모바일 기반 디지털 통합 서비스 플랫폼 '나야나'를 통해 재난 지원금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비대면 경제 활동 지원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를 통합할 계획이다.
정보 주체인 도민에게 이익을 환원하며 개인이 언제든 통제할 수 있는 데이터 주권을 구현할 예정이다.
강원도가 구축하는 나야나 플랫폼에는 아이콘루프의 DID 기술이 적용된다. 플랫폼은 DID 기술을 통해 ▲기존의 복잡한 신청 프로세스와 준비 서류를 간소화하고 ▲온·오프라인 신원인증을 통합해 도민 신원인증, 자격인증, 금융 등 사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토큰포스트 제3차 암호화폐 설문조사'를 통해 당신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참여하기)
DID 발급 시에는 사용자가 제공한 데이터와 개인 설정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행정 서비스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한다. '강원 헬스 Up'과 같은 기존 DID를 통한 서비스 범위도 확장할 계획이다.
아이콘루프는 '나야나'의 성공을 위해 2021년 5월 12일 강원도를 비롯해 더존비즈온·신한은행·NH농협은행·한국간편결제진흥원(제로페이) 등 각 분야의 디지털 혁신 기업들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앞서 블록체인 기반 강원도형 만성질환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및 시범 운영으로 사회, 경제, 산업적 가치 상승에 대한 DID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으로 DID 인프라를 확대해 강원도 전 도민·경제·도정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