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결제 스트타업 리플이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연구기관 ‘굿플레이스투워크(GPTW)’의 최근 조사에서 리플은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17위에 올랐다.
응답자 91%는 리플이 일하기 좋은 곳이라고 답했으며, 95%가 “리플에서 일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95%는 “입사할 때 환영을 받는 느낌이었다”, 96%는 “필요시 휴가를 쓸 수 있다”고 답했으며, 97%는 “작업을 완수하기 위해 더 일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GPTW 명단에 오른 35개 기업 중 리플이 유일한 블록체인˙암호화폐 기업이다. 일하기 좋은 대기업 명단에는 KPMG, 딜로이트가 각각 10위와 14위에, 시스코가 11위에 올랐다.
GPTW은 ‘2019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을 위해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근로자 3만 명을 대상으로 익명의 설문을 진행 중이다. 설문 참여자는 신뢰도, 잠재 능력 발휘, 일상 업무, 기업 가치, 리더십 효과 등을 다룬 60개 이상 질문에 답해야 한다.
앞서, 일본 금융 대기업 SBI홀딩스의 CEO 요시타카 키타오는 리플과 R3가 암호화폐 미래를 낙관할 수 있는 근거라고 발언한 바 있다. 리플의 암호화폐 XRP는 국경 간 송금과 결제를 개선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