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립대학(NUS)과 중국 기술 기업이 블록체인 솔루션 연구 및 개발 협업에 나선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충칭시에서 열린 블록체인 및 빅데이터 세미나에서 싱가포르 국립대학이 충칭 진우우 테크놀로지스(CJT - Chongqing Jinwowo Technologies)사와 빅데이터, AI 및 블록체인에 관한 기술 개발 협업에 나섬을 밝혔다.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팡얀 교수는 "이번 전략 협업은 빅데이터, AI 및 블록체인 기술을 포함한 신기술 분야 내 개발을 목적으로 이뤄진 협약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충칭시에서 열린 세미나는 충칭시 블록체인 산업 혁신 연합의 출현을 대표하는 것으로, 해당 기관은 충칭시에서 처음 출현한 블록체인 연합기관이다.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이라는 측면에서, 싱가포르 국립대학은 CJT사의 신기술 툴 개발에 많은 전문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은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 대한 국가적 지원의 일환으로 많은 교육 기관 내 블록체인 연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에 초점을 맞춘 교육기관과 기업의 산학 협력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번달 초, 중국 푸단 대학은 종안 온라인 자산 보험과 협력해 '상하이 블록체인 엔지니어링 기술 연구소'를 개설하기도 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