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中 정부, 블록체인 특구 파격지원... “세금 80%감면”

작성자 기본 이미지
Seungwon Kwon 기자

2019.02.18 (월) 13:09

대화 이미지 13
하트 이미지 0

중국 정부가 하이난성 하이코우시에 '블록체인 특구'를 지정해 입주기업에 100억 위안(약 1조6660억 원) 펀드를 조성 지원하고, 80% 세금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17일(현지시간)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하이난성 공신청은 최근 전방위 기업 지원정책을 담은 ‘RSC 특구’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RSC(Resort Software Community)는 지난 2007년 중국이 12번째 자유무역 지대로 지정한 곳으로 새로운 지원 정책에 ICT 기업이 몰려들고 있는 지역이다. 중국 하이난성 정부와 하이난 소프트웨어 생태계 그룹 유한회사가 MOU를 교환하고 약 1,652만m2(500만 평)에 달하는 신도시로 조성된다. 이미 텐센트와 바이두 등 중국을 대표하는 IT기업 신사업 부문이 입주했고, 최근 세계 최대 블록체인 기업 후 오비 본사도 둥지를 틀었다.

RSC 세부 지원계획을 살펴보면 파격적인 지원정책이 망라됐다. 특구 관리기관, 지방 주요 부서 인증을 통해 기업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에 대해 기업장려금(세금감면) 제도를 도입했다. 연간 세금납부액이 500만 위안(약 8억 원)인 기업은 80%까지 기업장려금으로 세금을 돌려받는다. 우수 IT 인재 영입을 위한 강력한 인센티브 대책도 포함했다.

RSC 내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10개 이상의 블록체인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세계 유수 대학과도 블록체인 산업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별도 연구 교육기관도 만들 계획이다. 4만m2 규모 블록체인 인큐베이터 설립을 추진한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후오비 관계자는 “중국이 대외적으로 암호화폐 금지를 외치지만 내부적으로는 각종 지원으로 블록체인 산업육성에 공을 들이기 시작했다”면서 “한국도 규제샌드박스 등을 통해 최소 생태계라도 실험하며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13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13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marrey

2019.04.03 18:44:12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1
0

이전 답글 더보기

레카스

2019.03.12 23:10:02

감사합니다. ^^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새똘똘이

2019.02.24 00:20:38

다시한번더

답글달기

0

3
0

이전 답글 더보기

새똘똘이

2019.02.22 04:10:23

다시시작

답글달기

0

3
0

이전 답글 더보기

wisdomlove78

2019.02.19 23:36:09

완전 파격적인 지원 대단하네요

답글달기

0

3
0

이전 답글 더보기

toto

2019.02.19 10:35:27

다 하는데...우린?

답글달기

0

3
0

이전 답글 더보기

copynote

2019.02.19 10:11:58

중국도 하는데

답글달기

0

3
0

이전 답글 더보기

드래곤1

2019.02.19 07:49:48

대단하신것 볼수 있습니다

답글달기

0

5
0

이전 답글 더보기

새똘똘이

2019.02.19 06:56:30

부넙다

답글달기

0

4
0

이전 답글 더보기

ybk6884

2019.02.18 23:58:59

내부적으로 준비는 다하고 있네요..

답글달기

0

6
0

이전 답글 더보기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