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다수의 블록체인 연합이 결합해 대규모 연합을 결성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광저우시 블록체인 산업협회', '홍콩 블록체인 산업협회', '마카오대학 혁신센터'가 블록체인 기술 협력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광저우·홍콩·마카오 다원지역 블록체인 연합' 출범을 발표했다. 3곳의 주요 연합 외에도 총 54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해당 연합은 펀드, 금융,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 개발 촉진과 도입을 목표로 한다. 본사는 중국 최초의 경제개발특구인 광저우 경제개발구역에 세워질 예정이다.
앞서 언급한 주요 연합 3곳은 기존 활동 내역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홍콩 블록체인 산업협회는 거래, 금융, 거래소, 보험 정책 분야에서 블록체인 개발을 전담하고, 마카오대학교 혁신센터는 교육, 건강, 여행, 물류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