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블록체인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현지시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블록체인 캠퍼스’를 개설하고 1차 교육생을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캠퍼스는 경기도가 블록체인 산업의 저변 확대와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2018년 4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3월부터 7월까지 블록체인 일반, 플랫폼 분석, DAPP 개발, 기초모델링, 모델링 심화 등 총 5개의 과정이 각각 3회에 걸쳐 운영되며 수료자에 한해 코어코딩 심화 과정을 1회 운영한다. 교육대상자는 블록체인 기술과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IT 기업 재직자, 대학생·일반인 등이며 자신의 수준에 따라 일반과정과 전문가과정을 선택해 수강할수 있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일반 과정과 전문과 과정이 분리되어 운영되며,일반 과정은 선착순, 전문가 과정은 사전 입과 테스트 및 인터뷰 결과에 따라 1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 및상세 교육과정 안내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종돈 경기도 노동일자리정책관은 “블록체인은 우수한 보안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대표적 기술”이라며 “경기도 블록체인 캠퍼스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과 국내외 시장을 이끌 전문 인력 양성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