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의원이 암호화폐 세금 보고 표준 관련 법안을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4월 13일(현지시간) 롭 포트만(Rob Portman) 미국 상원 의원은 상원 재정위원회 청문회에서 "세금 목적으로 암호화폐를 정의하고 관련해 적절한 보고 규칙을 제정할 예정"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조세 목적을 위해 암호화폐를 정의하는 표준이 미국 내 세금 격차(tax gap)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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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찰스 레티그(Charles Rettig) 미국 국세청(IRS) 국장은 "암호화폐의 등장으로 세금 체납액이 증가했다"며 "세금 격차가 1조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IRS 공식 추정에 따르면 2011년 부터 2013년까지 매년 4410억 달러(약 492조 원)의 세금 격차가 발생했다. IRS는 암호화폐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 세금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