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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은행협회, R3 코다 기반 은행 간 거래 시스템 테스트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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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won Kwon 기자

2019.02.14 (목)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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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은행협회(ABI - The Italian Banking Association)가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 오픈 소스 분산원장 플랫폼 코다를 기반으로 한 은행 간 거래 시스템 테스트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ABI는 R3, 일본 IT 기업 NTT 데이터 및 이탈리아 정보통신기술 업체 시아(Sia)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수의 은행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펀타(Spunta)'라 이름붙여진 해당 프로젝트는 이탈리아 은행 내 직원 수 78%에 해당하는 18곳의 은행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으로 참여 은행 간 거래를 실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ABI는 14곳의 지역 은행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기반 은행 간 거래 시범 테스트의 성공을 발표한 바 있다.

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새로 실행되는 프로젝트는 사전 제작 단계이며, 여러 차례의 초기 테스트를 거쳐 주요 그룹들을 대상으로 본격 실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프로젝트의 개발자들은 1년이라는 기간을 잡고 거래를 진행해 플랫폼의 안정성을 시험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ABI 및 프로젝트 제휴사들은 참여 은행들을 통해 실험을 원하는 추가 업데이트 실험을 통해 이탈리아 은행 분야 내 전체적인 업무 처리 재구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의회는 최근, 분산원장기술 및 블록체인을 규정할 뿐만 아니라 합법성을 유지하기 위해 스마트 콘트랙트가 준수해야 할 기술적 기준을 정의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런 국가적 차원의 블록체인 수용을 반영하듯, 이탈리아 국회의원인 만토반니는 블록체인을 통한 온라인 투표를 고려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얼마전 이탈리아 우편 서비스 제공업체 포스테 이탈리아네(Poste Italiane)가 하이퍼레저 블록체인 커뮤니티에 가입함을 밝히기도 했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12월, 지역 내 분산원장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기로 합의한 유럽 7개국(이탈리아, 몰타, 프랑스, 키프로스, 포르투갈, 스페인 및 그리스) 대열에 합류함을 밝혔다. 해당 7개국은 EU 남부 지역 경제에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이 중대한 혁신이 될 수 있음을 주장했다.

한편, R3의 코다는 주요 금융회사에서 보급되고 있눈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지난해 말, 국제은행 4곳이 상호 간 협력을 통해 R3의 코다 플랫폼으로 기업어음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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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marrey

2019.09.21 20:40:0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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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ey

2019.09.01 21:31:2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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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1

2019.05.19 07:54:2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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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또디

2019.02.15 10:57:35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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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domlove78

2019.02.14 14:20:27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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