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 팀 할당 토큰 가치가 약 54%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비트멕스는 분석업체 토큰애널리스트와 함께 실시한 ICO 시장 연구에서 팀 할당 토큰이 초기 가치에서 54%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멕스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프로젝트 100여 건의 자산 보유 상황을 조사했다. 머신러닝 기술로 스마트컨트랙트 데이터와 거래 패턴 등을 분석했다.
16일 발간된 연구 보고서는 "프로젝트 팀에 할당한 토큰 가치는 총 242억 달러에서 현재 50억 달러 수준으로 줄어 들었다”고 전햇다. 비트멕스는 작년 시장 약세와 약 15억 달러의 자금 외부 유출을 원인으로 짚었다.
비트멕스와 토큰애널리스트는 ICO시장, 특히 자체 할당에 있어 명확한 기준이나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팀 개입으로 인한 종합 최고가는 약 800억 달러 이상으로 확인됐다.
비트멕스는 11월 토큰 세일로 5,000만 달러를 유치한 최소 12개 ICO 프로젝트가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