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소재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 CEO가 암호화폐공개(ICO) 시장 회복에 따른 이더리움 반등을 예상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비트멕스의 CEO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18개월 내 ICO 시장이 다시 조성되면 이더리움이 극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EO는 “이더의 주 사용처였던 ICO 시장이 멈춰있다. 시장 상황이 호전된다면 이더리움은 빠르게 200달러선 테스트에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회복시기를 12~18개월내로 예측하고 있다.
최대 알트코인이었던 이더리움은 90%의 가치 손실을 경험하며 리플에 2위 자리를 내줬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 6분 기준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4.15% 하락한 128.13달러(한화 약 143,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CEO는 ICO 회복에 앞서 스테이블코인이 주목 받는 시기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증권토큰과 스테이블코인이 근본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지만, 시장이 어려울 때 의지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CEO는 비트코인은 실험단계를 거치고 있으며, 미래의 신규 자산이 될 것인지는 더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발언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