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익스체인지’와 리플이 내년 1분기 아시아 지역 블록체인 기반 국경간 송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해외 자금 유입이 높은 중동 시장의 주요 결제·외환 거래기업 '피나블러(Finablr)' 네트워크의 UAE익스체인지는 리플과 협력해 블록체인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피나블러의 CEO 프로모스 망가트(Promoth Manghat)는 “블록체인이 가져올 산업 전망이 매우 밝다”며, 해당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주류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몇몇 은행과 함께 내년 1분기 아시아 시장 부문에서 리플 시스템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작년 전세계에서 아시아로 송금한 금액은 약 6,130억 달러 상당이다.
국경간 송금을 위한 UAE익스체인지와 리플의 협력은 올해 2월 시작됐다. 기업은 리플넷을 사용하는 중동 최대 지불업체가 됐다. 현재 라즈알카이마 국영 은행RHK 쿠웨이트의 파이낸스하우스(KFH)도 리플넷에 참여하고 있다.
중동은 적극적으로 암호화폐˙블록체인 수용하고 있다. 기술을 지역 문화에 맞게 조정하여 거래소, 스테이블코인, 블록체인 채권 거래, 블록체인 항만 플랫폼 등, 다양항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14일 오후 3시 8분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리플의 자체 토큰 XRP는 전날 대비 1.81% 하락하며 0.29달러(한화 337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