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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아부다비항, 블록체인 수출입 솔루션 '실살(Silsal)'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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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18.06.04 (월)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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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포트(Abu Dhabi Ports)의 완전소유 자회사인 막타 게이트웨이(Maqta Gateway)가 국제 무역·물류 산업을 위한 자체 블록체인 솔루션 '실살(Silsal)'을 도입했다고 4일(현지시간) CCN이 보도했다.

블록체인 솔루션 ‘실살(Silsal)'은 아랍어로 ‘체인’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아부다비에 도입된 최초의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서류작업 축소, 소요시간 단축, 실시간 화물추적 등 전반적인 무역 효율을 개선한다.

해당 솔루션은 실시간 정보 교환으로 수출업체와 수입업체 간의 간격을 좁히고, 문서작업과 실제 방문의 필요성을 대폭 줄였다. 블록체인 상에서 선하증권, 운송장 등 중요한 운송서류들을 암호화해 관리함으로써, 더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막타 게이트웨이의 CEO 누라 알 다헤리(Noura Al Dhaheri) 박사는 "실살 플랫폼은 무역산업이 디지털화되는 과정의 중요한 기점으로, 이를 통해 업계가 안전하게 통합된 블록체인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막타 게이트웨이의 디지털 혁신 연구소는 솔루션 출시에 앞서 아부다비포트의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거쳤다. 화물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우선 도입되며, 이후 막타 게이트웨이의 기존 포트커뮤니티 시스템(Port Community System)을 보완하는 툴로 전체 업계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최근 무역·물류산업이 블록체인 기술에 보이는 관심이 커지고 있다. 로테르담 항구, 호주 브리스번 항구 등 대형 항구에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최대 해운사 머스크(Maersk)는 국제무역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IBM과 협력하고 있다.

올해 초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면 전 세계 무역업계 운송비의 20%에 달하는 최대 1조 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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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공

2023.02.21 10:27:4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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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1

2019.01.24 07:23:30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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