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한 뉴욕 증시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최고경영자(CEO)가 "'BTC'라는 거대 공룡이 깨어났다. BTC는 결국 '금의 제국'을 집어 삼킬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 유력 미디어 '아이위트니스뉴스(EWN)'가 현지 시간 21일 보도했다. 이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 Rick Rieder CIO(최고투자책임자)가 최근 미국 유력 경제 미디어 CNBC와의 인터뷰에서 "BTC가 금을 대체할 것"이라는 발언에 대한 일종의 지지 의사라는게 미디어의 해석이다. 당시 Rick Rieder는 "금과 비교해 BTC 활용처는 훨씬 광범위하다. BTC는 미래 가장 선호되는 가치 저장 수단이자 밀레니얼 세대 1순위 투자 자산으로, 금 역할을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올해 비트코인에 4억 2,000만 달러(약 4,662억 원) 투자를 집행했다. 20일 메사리 연구원 Ryan Watkins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는 8월 BTC 투자 발표 이후 약 75%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그는 "이는 BTC 상승폭 보다 높은 수치"라며 "BTC 매입으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현재까지 2억 6,5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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