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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암호화 업계 떠난다…"수익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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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18.08.22 (수)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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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N

세계 최대 그래픽카드 및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Nvidia)가 암호화폐 사업을 공식 종료했다.

22일(현지시간) CCN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암호화폐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 감소로 관련 사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결정에 대해, 엔비디아의 최고재무담당자(CFO) 콜레트 크레스(Colette Kress)는 "관련 수익이 1억 달러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수익은 1,800만 달러 수준이다. 진행하기에는 사업 기여도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CEO 젠슨 황(Jensen Huang)도 "암호화폐 가격 하락으로 인해 채굴 칩의 수익성이 상당히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채굴 GPU 수요로 작년 4분기 수익이 전년 대비 34% 증가했었다. 당시에도 CEO는 암호화폐 시장이 "불안정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최대 채굴 칩 제조업체 비트메인은 올해 1분기 11억 달러의 수익을 냈다. 같은 시기, 엔비디아 채굴 부문 수익은 5억5,000만 달러로 비트메인의 절반 수준이었다.

올해 주요 암호화폐 가치가 급락했지만 비트코인 및 기타 작업증명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해시율은 지난 8개월 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비트메인, 가나안, 삼성 등 기타 채굴 장비 제조업체는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어, 엔비디아의 수익 감소를 시장의 일반적 흐름으로 볼 수 없다. 때문에 엔비디아의 채굴 관련 수익 감소는 암호화폐 가격 하락이 원인이 아닌, 엔비디아가 제공하는 GPU의 채굴 효율 감소에 기인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현재 암호화폐 채굴을 위한 전용 ASIC 채굴 칩과 장비가 나와 있으며, 대형 업체들은 채굴장비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비트메인은 이더리움 전용 채굴장치 ‘엔트마이너 E3(Antminer E3)’를 발표하는 등 채굴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 텍사스주 록데일(Rockdale)에 신규 채굴시설 설립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삼성전자는 암호화폐 채굴 칩 수요로 올해 1분기 영업 실적이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고 밝혔고, 일본 전자기업 소니(Sony)는 관련 특허를 출원하며 채굴장치 개발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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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멍멍

2021.07.17 15: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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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멍멍

2021.07.17 15: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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윱윱

2021.03.04 17:59:51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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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

2021.01.20 10:55:0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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