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이 "최근 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표 중 하나인 S&P500 지수 차트에서 다양한 시간대에 걸친 TD9(추세 변화 지표) 매도 신호가 등장했다. 최근 비트코인과 미국 증시 간의 상관관계가 심화된 것을 감안하면 이는 단기적으로 BTC 가격 하락을 암시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TD9 시그널은 캔들 차트에서 연속된 9개 캔들이 이전의 4개 캔들에 비해 높을 때 나타난다. 이번주 S&P500 지수의 24시간, 12시간, 6시간봉 캔들 차트에서 TD9 매도신호가 잡혔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스큐에 따르면, 3월 이후 비트코인 가격과 미국 증시의 동조화 현상이 도드라지고 있다. 증시의 단기 하락이 비트코인 가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는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는 강력한 지지 구간의 회복력을 발판 삼아 유지되고 있다. 잠시 9,000 달러 아래로 떨어졌을 때도 상위권 암호화폐들은 빠르게 가격을 회복했다. 만약 BTC가 9,200 달러선 방어에 성공하며 9,300 달러선을 상향 돌파한다면, 단기적으로 9,600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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