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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채굴기업체 中 비트메인, 홍콩 IPO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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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le Cha 기자

2018.07.26 (목)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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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암호화폐 채굴기 시장의 70%를 점유한 중국의 비트메인(Bitmain)이 홍콩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이다.

25일(현지시간)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비트메인이 오는 8월 30일 홍콩 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올해 말까지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업공개(IPO) 주요 주관사는 중국국제금융공사(CICC·中金公司)이다.

중국 IT 전문매체 취안톈허우커지(全天候科技)에 따르면, 비트메인은 우선 5~10억 달러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텐센트, 싱가포르 EDBI, 아부다비투자청(ADIA), 캐나다 연금자산운용기관(CPPIB)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프리 IPO는 정식 IPO에 앞서 미리 투자자들로부터 일정 자금을 유치하는 것을 말한다. 몇 년 내 상장을 약속하고 일정 지분을 투자자(기관)에게 팔아 자금을 유치하는 방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비트메인이 상장에 앞서 프리 IPO 투자 유치에서 14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상장 후 비트메인의 기업 가치는 300~350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언론매체 신랑커지(新浪科技)에 따르면 비트메인은 작년 25억 달러의 수익, 11억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순이익은 22억 달러가량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트메인은 현재 매출액의 90%를 암호화폐 채굴기 판매로 얻고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AI)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차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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