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에 암호화폐 시장 관련 글을 기고 중인 마켓 애널리스트 빌리 밤브루(Billy Bambrough)가 2일(현지 시간) "최근 20%에 가까운 BTC 시세 상승은 단순히 반감기 기대 심리때문이 아닌 전혀 다른 원인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주 상승 랠리 직전,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로 5,000만 달러 규모의 테더(USDT, 시총 4위)가 유입된 것이 BTC 상승을 견인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지난해 비트코인 거래 중 USDT를 사용한 거래가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이 같은 점을 감안할 때 이번 BTC 상승 랠리는 바이낸스로 대거 유입된 USDT가 직접적인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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