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미디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이 현지 은행에 암호화 자산 계좌 보유 고객을 '의심스러운'(suspicious) 대상으로 표기하는 제안서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러시아 RBC 통신은 "중앙은행이 돈세탁 대응 법안인 375-P에 대한 개정안을 제출했다"며 "비록 해당 개정안이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수정안 발표만으로도 업계에 경각심을 일으킬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개정안을 통해 일부 암호화폐 거래를 '의심스러운 활동'으로 규정해 거래 중단 또는 거절할 수 있으며, 심지어 계좌 동결 여부도 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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