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가 거대 광물 생산 기업 노르니켈(Nornickel)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광물 거래 플랫폼 및 광물과 가치를 연동한 토큰을 발행을 허가했다고 복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노르니켈은 글로벌 최대 팔라듐 및 정제 니켈 생산 기업이다. 앞서 지난 12월 노르니켈은 디지털 광물 거래 플랫폼 시범 테스트를 시작했다. 노르니켈 판매분 1/5 상당의 광물이 당시 시범 테스트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영국과 러시아 등 국가의 다른 투자자들도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디미르 포타닌(Vladimir Potanin) 노르니켈 CEO는 당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노르니켈이 생산하는 모든 종류의 광물을 블록체인상에서 토큰으로 거래하게 할 것”이라며 “다만 러시아가 아직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를 마련하지 않아 미국, 스위스, 싱가포르 등 다른 국가에서 플랫폼을 우선 도입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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