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텔레그램이 TON 월렛과 텔레그램 메신저를 분리 운영한다는 성명을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TON 월렛은 메신저와 분리된 독립적인 서비스로, 출시 시점부터 텔레그램 메신저와 통합하지는 않겠다는 설명이다. 이어 텔레그램은 "TON 월렛이 다른 서드파티 앱들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며 "추후 당국과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메신저와 통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텔레그램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CO로 모금한 17억 달러 규모의 자금 사용 내역과 은행 거래 내역 제공을 거부했으며, SEC는 법원이 텔레그램에 재무 데이터 제공을 강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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