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세청, 5,000 달러 이상 암호화폐 기부금 세무감사 요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Decrypt)에 따르면, 미 국세청이 5,000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기부할 경우 반드시 세무감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값비싼 암호화폐 세무감사 비용과 인력의 부족 등으로 암호화폐 기부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디어에 따르면, 미 국세청은 작년 10월 암호화폐 포크에 대한 납세 지침을 규정하는 등 암호화폐 조세 정책 수립을 이어가고 있이다.
[ECB 인프라·지급 부문 총괄 "CBDC, 차등적 금리 정책 필요"]
유럽중앙은행(ECB) 시장 인프라 및 결제 사업 총괄 Ulrich Bindseil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한 차등적 금리 정책을 제안했다고 3일(한국 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이에 따르면 그는 일정 수준 이상의 CBDC를 보유할 경우 낮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 위기 시 대규모 법정화폐 매도 및 CBDC 환전 수요를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디지털화폐의 경우 위기 발생 시 이용자들이 기존 은행 시스템에서 보다 쉽게 자금을 제도권 밖으로 이전하기 용이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전 방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Bindseil은 “차등적인 금리 정책은 CBDC를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일종의 ‘관리 도구’가 될 수 있다”며 “ECB는 CBDC와 같은 디지털화폐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일반 투자자가 지나치게 많은 양의 CBDC를 보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외신 "ETH 뮤어빙하 업그레이드, 블록생성시간 25% 단축"]
암호화폐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가 최근 이더리움(ETH)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이더스캔(etherscan.io)를 인용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지난 2일 뮤어빙하 하드포크를 진행한 후 블록 생성 시간이 약 25% 단축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블록 생성 시간이 17초에서 12.69초까지 단축됐다"며 "이는 ETH 공급이 약 25%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하드포크 이후 채굴된 ETH 수가 10,000개에서 12,000개까지 증가했으며, 전문가들은 13,500개까지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브스 "BTC 거래량 지난해 4월 이후 최저, 가격 변동 주의해야"]
포브스가 5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을 인용 "최근 비트코인 거래량이 4월 이후 최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가격 급변동에 주의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2020년 1월 들어 비트코인 거래량은 지난해 6월 거래량보다 약 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이 낮을 때 시장에서는 가격 급변동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수 애널리스트들은 지난해 10월부터 감소하는 거래량을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포브스는 이날 2020년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주목해야할 이유로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 백트와 스타벅스의 합동 프로젝트, 5월 비트코인 반감기 등을 꼽았다.
[코인베이스 CEO "10년 후, 블록체인 사용자 10억명" 전망]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가 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암호화폐 산업 향후 10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블록체인은 향후 10년간 보다 향상된 확장성과 익명성을 갖추게 될 것이며 그 사용자는 5천만명에서 10억명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10년 후에는 오늘날의 많은 테크 스타트업들이 인터넷과 머신러닝을 사용하는 것 처럼 블록체인이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정부와 기관들 역시 암호화폐 산업에 적극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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