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청이 코인체크 해킹 사건에서 분실된 NEM 코인을 다른 암호화폐로 바꾼 남성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금융청은 코인체크 해킹 사고와 관련된 거래 자료를 입수 및 분석한 결과 해당 남성들의 도난 자금 세탁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월 26일 코인체크는 핫월렛 프라이빗키 분실로 인해 580억엔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했다. 당시 해커들은 즉각적으로 탈취한 NEM 코인을 150여개 계좌로 분산한 바 있다. 미디어에 따르면 이번 수색을 통해 공격을 주도한 해커들의 단서에 더욱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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