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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16일(현지 시간) 크레이그 라이트 엔체인 수석 개발자에게 데이브 클레이만의 유족들이 크레이그 라이트의 '서류 위조' 혐의 반박 증언을 신뢰할 수 없다며 법원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원고(클레이만 유족) 측 변호인 벨벨 프리드먼(Velvel Freedman)은 "크레이그 라이트의 법정 내 증언은 끊임없이 번복되고 있으며, 일관성이 없어 신뢰하기 힘들다. 이는 그의 증언이 거짓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남부 지방법원은 크레이크 라이트가 110만 BTC의 50%와 BTC 소프트웨어 관련 지식재산권에 대한 손해배상금을 데이브 클레이만의 가족들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한 바 있으며, 이에 크레이그 라이트는 "법정에서 불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다"며 법 집행을 거부한 바 있다. 한편,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와 아이라 클라이만의 110만 BTC 소유권 및 BTC 소프트웨어 관련 지식재산권 분쟁에 대한 최종 판결은 오는 2020년 3월 발표될 예정이다.
Provided by 코인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