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저렴하고 효율적인 송금을 위해 리플의 솔루션을 도입한 신규 금융기업들이 추가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CCN 보도에 따르면 총 5곳의 금융기업이 리플의 엑스비아 API 솔루션을 도입했다. 해당 기업들은 페어FX(영국), 래셔널FX(영국), 익스체인지포프리(영국), 유니페이(그루지야), 머니맷치(말레이시아)이다.
엑스비아 솔루션은 리플의 탈중앙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리플넷(RippleNet)'을 사용하여 금융기관과 기업이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신흥 시장에 대금을 보내고 받을 수 있게 한다. 디지털 지갑, 결제 서비스 업체 등 송금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의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다.
리플의 애쉬쉬 빌라(Asheesh Birla) 수석 부사장은 “글로벌 송금시장에 참여하려면 전 세계의 네트워크 및 은행과 연결되어야 하는데, 여기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전했다. 해당 기업 측은 "엑스비아 솔루션은 전통 시장보다 더 직접적인 거래를 제공함으로써 전신 송금의 높은 실패율을 낮추고 수동 조정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중소기업들도 추적 가능한 실시간 거래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페어FX의 제임스 힉먼(James Hickman) 수석상거래책임(CCO)은 “엑스비아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다. 가장 투명하고 효율적인 글로벌 송금 기회를 제공한다는 페어FX의 약속을 이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래셔널FX의 크리스 험프리 수석상거래책임(CCO) 또한 “엑스비아를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