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보안 업체 체인스가드에 따르면, 최근 업비트 공격자가 갈취한 ETH 자산에 대한 '쪼개기'(자산 분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자는 일부 ETH를 20개 단위로 쪼개 거래소 지갑으로 이체했으며, 동시에 남은 ETH 자산을 5~10개 단위로 쪼개 여러 지갑에 분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체인스가드 소속 애널리스트는 "현재 업비트 공격자가 1, 2차적으로 사용했던 지갑은 거의 비어있는 상태다. 그는 3차 자금 세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이체됐던 일부 자산은 이미 10 차례 이체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공격자가 해당 자산을 현금화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공격자가 다크웹을 통해 갈취한 자산을 판매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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