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중앙은행, 내년 1Q 암호화폐 새 규정 도입... 업계 충격]
비즈니스리포트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SARB)이 엄격한 통화 조절을 위해 디지털 통화/암호화폐 사용과 관련한 새 규정을 내년 도입할 예정이다. 쿠벤 나이두(Kuben Naidoo) SARB 부총재는 지난주 기자들에게 암호화폐 관련 규정이 내년 1분기에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규정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남아공에서는 개인과 기업이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자금 규모가 제한돼 있으나 국경을 넘나드는 암호화폐의 속성이 SARB의 통화 정책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기 전부터 FNB 같은 남아공 현지 은행들은 암호화폐 업체들에 대한 단속을 시작했으며, 지난주에는 암호화폐 기업의 모든 은행계좌를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공 최대 블록체인 커뮤니티 SA Crypto는 성명을 통해 규제 당국이 암호화 자산에 접근할 때 진보적인 법규를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리서치 "코인베이스 콜드월렛, 8.4조원 규모 BTC 보관"]
암호화폐 미디어 비인크립토가 비트유니버스(BitUniverse) 데이터를 인용,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콜드월렛에 보관한 비트코인 물량이 966,230 BTC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는 약 71억 달러(약 8.4조 원) 규모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마진 거래소 비트멕스는 265,140 BTC, 유럽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는 229,490 BTC를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는 어떻게 보면 이는 탈중앙화의 실패로 볼 수도 있다며, 암호화폐 거래소가 점점 은행에 가까워지고 있어 보안 관련 심각한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낸스, 오늘 22시 루블화 마켓 오픈]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2일 22시(한국시간) 러시아 루블화 마켓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해당 마켓서 BNB, BTC, ETH, XRP 거래를 지원한다. RUB 입금 채널은 이미 오픈된 상태다.
[ETH 개발자 "1월 6일경 난이도 폭탄 지연 하드포크"]
이더리움(ETH) 개발자 팀 베이코(Tim Beiko)가 트위터를 통해 "블록 높이 920만 정도에서 난이도 폭탄(Difficulty Bomb)을 지연하기 위한 하드포크 진행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하드포크는 오는 2020년 1월 6일 전후에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난이도 폭탄은 ETH를 채굴해 보상을 받으려면 계속해서 더 많은 컴퓨팅 파워를 들여야 하도록 난이도를 높이는 코드다. 채굴자, 개발자들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합의 알고리즘을 바꾸도록 유도하기 위해 고안됐다. 한편 이스탄불 하드포크는 오는 7일로 예정돼 있다.
[VTC, 51% 공격 받아... 공격 비용 1 BTC 불과]
암호화폐 미디어 8btc에 따르면 버트코인(VTC, 시총 193위)이 51%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VTC 리드 메인테이너 metalicjames에 따르면 공격은 1일 15시 19분(GMT) 발생했으며, 603개 블록이 VTC 메인체인에서 사라지고 대신 공격자 블록 553개가 추가됐다. metalicjames는 이번 51% 공격 비용이 0.5~1 BTC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VTC는 작년 12월에도 51% 공격을 받았으며, 이후 합의 알고리즘을 PoW에서 Lyra2REv3로 변경한 바 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