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의 고위 임원 3인이 암호화폐 및 국방 분야를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SPAC) 레나투스 택티컬(Renatus Tactical)을 출범했다고 포브스가 보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해당 SPAC은 케이맨 제도에 설립됐으며 신규 주식공모 및 사모발행을 통해 최소 1.79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자금은 또 다른 사업 인수에 사용된다. 기업은 암호화폐, 블록체인, 데이터 보안, 듀얼(민간 및 군용) 목적 기술 분야 내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 이들은 규제 기관이나 주요 고객으로서 정부가 긴밀하게 관여하는 대표적인 산업이다. 트럼프미디어 이사회 멤버인 에릭 스위더(레나투스 택티컬 CEO), CEO 데빈 누네스(레나투스 택티컬 이사회 의장) 및 트럼프미디어와 합병된 기업 사장 알렉산더 카노(레나투스 택티컬 COO)가 핵심 임원진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