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 유출세가 계속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5282만 달러(766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전일 729만 달러까지 둔화됐던 유출세가 다시 확대된 모습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이달 5일부터 10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을 경험하고 있다.
이날 ▲블랙록 ETHA(4017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933만 달러) ▲피델리티 FETH(332만 달러) 3개 ETF에서 유출이 발생했으며 나머지 6개 ETF에서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24억6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 중이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2억3578만 달러(3423억원)로, ▲그레이스케일 ETHE(3701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3608만 달러) ▲피델리티 FETH(3474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순자산총액은 65억6000만 달러로, 이더리움 시가총액 중 2.8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그레이스케일 ETHE(23억 달러) ▲블랙록 ETHA(22억9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8억8891만 달러)로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