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3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보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 2억912만 달러(3036억6300만원) 상당의 자금이 들어왔다.
지난 14일 3212만 달러, 17일 2억7459만 달러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유입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블랙록 IBIT(2억1812만 달러) 1개 ETF에서 유입이, ▲아크·21셰어스 ARKB(900만 달러) 1개 ETF에서 유출이 나타났다. 나머지 10개 ETF에서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357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21억2000만 달러(3조784억원)로, ▲블랙록 IBIT(15억7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억9474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1억1502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919억7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5.6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467억9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60억7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59억5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