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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IPO 앞두고 신임 CFO 선임…트럼프 행정부 속 재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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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5.03.18 (화)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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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IPO(기업공개)를 검토하는 가운데 댄 첸(Dan Chen)을 신임 CFO로 선임했다.첸은 Affirm, MetLife, 모건스탠리 등에서 경력을 쌓은 금융 전문가로, 제미니의 성장과 재정 전략을 이끌 예정이다.제미니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더불어 규제 환경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제미니, IPO 앞두고 신임 CFO 선임…트럼프 행정부 속 재도약 준비 / 셔터스톡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재정 전략을 책임질 새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했다.

1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제미니는 금융 전문가 댄 첸(Dan Chen)을 신임 CF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첸은 이날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암호화폐는 금융 분야에서 가장 역동적인 영역이며, 제미니는 그 최전선에 있다”며 합류 소감을 전했다.

첸은 이전에 금융 서비스 기업 어펌(Affirm)에서 자본시장 및 은행 파트너십 팀의 부사장으로 활동했으며, 그 전에는 메트라이프 인베스트먼츠(MetLife Investments)와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등에서 다양한 직책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회사의 다음 성장 단계에 맞춰 재정 전략을 이끌며 제미니의 확장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첸의 합류는 블룸버그가 제미니의 IPO 추진 가능성을 보도한 직후 이뤄졌다. 보도에 따르면 제미니는 올해 중 기업공개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미니 공동 창립자인 캐머런 및 타일러 윙클보스 형제는 이달 초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최의 암호화폐 서밋에 참석하기도 했다. 당시 캐머런 윙클보스는 “우리는 규제를 준수하며 올바른 길을 걸으려 노력해왔지만,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는 오히려 공격받는 상황에 놓였다”며 “이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제미니에 대한 조사를 종결하고 별도의 제재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SEC 내 새로운 리더십이 들어선 뒤, 다수의 암호화폐 관련 소송이나 조사들이 중단되거나 종료된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과거 제미니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제기한 허위 진술 관련 소송을 500만 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합의하며 종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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