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아(Somnia)가 탈중앙화 금융(DeFi), 게임, 인공지능(AI), 메타버스를 아우르는 14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과의 신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소니아는 13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온체인 dApp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 번째 파트너십 그룹을 공개했다. 이번 협력에는 웹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를 비롯해 디파이, AI, NFT, 게임 관련 프로젝트들이 포함됐다.
초기 dApp들은 우선 소니아 테스트넷에서 가동될 예정이며, 향후 몇 주 동안 점진적으로 추가 프로젝트가 활성화될 계획이다. 소니아는 이를 통해 생태계 전반에 걸쳐 온체인 애플리케이션의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디파이 플랫폼 '스탠다드(Standard)'와 온체인 AI 네트워크인 '소그니 AI(Sogni AI)', AI 기반 디지털 아이덴티티 솔루션 'ForU AI', P2P 엣지 컴퓨팅 기반 AAA급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YOM' 등이 참여했다. 또한, NFT 및 디지털 소유권을 겨냥한 '퀼즈(Quills)'도 소니아 네트워크 상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소니아의 창립자 폴 토마스는 "이번 발표는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소니아는 확장성 높은 온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며, 이를 통해 웹3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소니아는 초당 100만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EVM(Layer-1) 블록체인으로, 새로운 합의 알고리즘을 통해 트랜잭션 비용을 최소화하고 빠른 확정성을 제공한다. 소니아 개발팀은 테스트넷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프로젝트들과 협력할 계획이며, 온체인 기반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