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lashtop이 원격 지원 보안 강화를 위한 자동 패치 관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원격 액세스 및 IT 지원 전문 기업 Splashtop이 새로운 자동화 엔드포인트 관리(AEM) 솔루션을 발표하며 보안 및 효율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IT 팀이 네트워크 내 장치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자동화된 취약점 스캔과 실시간 패치 업데이트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로데이' 취약점이나 미패치 위협으로부터 시스템을 보다 신속하게 보호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Splashtop AEM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튠(Intune) 보안 관리 도구와 통합되어 패치 속도를 높이고 보안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2025년까지 4만8000개 이상의 새로운 취약점(Common Vulnerabilities and Exposures, CVE)이 보고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plashtop은 실시간 대응이 점점 더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솔루션은 IT 팀이 보안 문제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대시보드를 제공하며, 우선순위에 따라 취약점을 감지, 평가,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링-기반 정책 관리' 기능을 통해 보안 업데이트와 패치를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IT 팀이 기업의 리스크 허용 정도에 맞춰 정책을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Splashtop의 신제품은 중소기업의 IT 팀이 최소한의 리소스로 최대한의 보안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고안되었으며, 데이터 유출이나 보안 사고 방지를 위한 자산 탐색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자동 패치 적용 기능을 통해 운영 체제 및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회사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리는 "AI 기반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되면서 중견 기업들이 보안 취약점을 효과적인 비용으로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Splashtop AEM은 가시성을 높이고, 알려진 취약점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정책 기반의 자동 패치 기능을 통해 IT 보안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고 강조했다.
Splashtop은 지금까지 여섯 차례의 투자 라운드를 통해 총 1억1000만 달러(약 1584억 원)를 조달했으며, SAP 벤처스, 사파이어 벤처스, DFJ 드래곤 펀드, 스톰 벤처스,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