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코스피는 하루 만에 하락 전환하며 2,537.60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발 경기침체 불안이 확산되며 급락 출발한 국내증시는 3월 수출 데이터 발표 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일부 축소했으나, 전기·전자주 및 운송장비주 중심으로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며 1%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창고(-3.4%), 건설(-2.7%), 전기·가스(-2.3%), 금속(-2.0%) 등이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91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36억원, 2,36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삼성전자(005930) (-0.19%) SK하이닉스(000660) (-0.05%) LG에너지솔루션(373220) (-2.4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39%) 현대차(005380) (-0.91%) 셀트리온(068270) (+0.11%) 기아(000270) (+0.41%) 삼성전자우(005935) (-1.10%) NAVER(035420) (-1.1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3.42%)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알테오젠(196170) (-0.54%) 에코프로비엠(247540) (-3.25%) HLB(028300) (-1.63%) 에코프로(086520) (-2.8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00%) 삼천당제약(000250) (-0.15%) 휴젤(145020) (+2.17%) 클래시스(214150) (-1.00%) 리가켐바이오(141080) (-1.21%) 코오롱티슈진(950160) (+5.13%)
코스닥 지수는 721.50포인트로 4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전일 나스닥 및 필라델피아 지수 4%대 급락 등으로 2%대 하락 출발 후 이차전지주 및 제약주 중심으로 기관의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건설(-2.0%), 금융(-1.8%), 기타제조(-1.4%) 등이 약세를 보였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3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1,457.2원을 기록했으며, 국제유가(WTI)는 3일 만에 하락해 배럴당 66.03달러에 거래됐다. 해외 증시는 미국 다우지수가 2.1% 하락하고 나스닥은 4.0% 하락했으며, 독일 DAX는 1.7% 하락하며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