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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 관계자, 제재로 암호화폐 시장 접근 차단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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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2025.03.07 (금)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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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 관계자가 서방의 제재가 러시아의 암호화폐 시장 접근을 완전히 차단할 수 없으며, 암호화폐가 제재 회피 수단으로 계속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유럽연합(EU)이 러시아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가란텍스(Garantex)에 추가 제재를 가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러시아는 제재 강화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를 활용한 금융 접근을 지속할 방침을 시사했다.

러시아 정부 관계자, 제재로 암호화폐 시장 접근 차단 불가능 / 셔터스톡

러시아 정부 관계자가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암호화폐 시장 접근을 완전히 차단할 수 없으며, 암호화폐가 제재 회피 수단으로 계속 활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러시아 국가두마 정보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안톤 고렐킨(Anton Gorelkin)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러시아의 접근을 완전히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텔레그램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암호화폐는 여전히 제재를 우회하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 중 하나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특정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는 이러한 수단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최근 유럽연합(EU)이 러시아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가란텍스(Garantex)에 추가 제재를 가한 가운데 나왔다. 가란텍스는 이미 2022년 4월부터 미국 재무부의 제재를 받고 있었으며, 이번 EU 제재는 러시아 제재 대상 은행과의 밀접한 연관성을 이유로 단행됐다.

EU는 성명을 통해 "이번 제재 패키지는 EU 제재를 우회하는 행위자들을 겨냥하고 있으며, 특히 제3국을 통한 회피 사례를 차단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EU는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고렐킨은 이러한 제재가 향후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서방 국가들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암호화폐 인프라에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러시아는 제재로 인해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서 배제되면서 암호화폐를 통한 금융 접근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러시아 내 암호화폐 채택이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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