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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유럽서 테더 등 미카 기준 미준수 스테이블코인 거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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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2025.03.04 (화)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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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Binance)가 유럽연합(EU)의 '암호자산 시장법(MiCA)'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유럽경제지역(EEA)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더(USDT)를 포함한 9개 스테이블코인의 거래 지원을 3월 31일부터 중단한다. 단, 입출금 및 변환 서비스는 계속 제공된다. 미카(MiCA) 기준을 충족하는 USD코인(USDC)과 유리트 유로 토큰(EURI) 등의 거래는 유지된다.

바이낸스, 유럽서 테더 등 미카 기준 미준수 스테이블코인 거래 중단 / 셔터스톡

바이낸스(Binance)가 유럽연합(EU)의 '암호자산 시장법(MiCA)'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3월 31일부터 유럽경제지역(EEA)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더(USDT)를 포함한 9개 스테이블코인의 거래 지원을 중단한다.

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유럽경제지역(EEA) 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미카(MiCA)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9개 스테이블코인의 거래 지원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는 스테이블코인은 테더(USDT), 퍼스트디지털USD(FDUSD),트루USD(TUSD), 팩스달러(USDP), 다이(DAI), 앵커드유로(AEUR), 테라USD(UST), 테라클래식USD(USTC), 팩소스골드(PAXG) 등이다.

바이낸스는 해당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는 중단되지만, 입출금, 보관 및 바이낸스 컨버트(Convert)를 통한 변환 서비스는 계속 제공된다고 밝혔다. 반면, 미카 기준을 충족하는 USD코인(USDC), 유리트 유로 토큰(EURI) 및 유로(EUR) 거래는 유지된다. 바이낸스는 EEA 이용자들에게 미카 기준을 충족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자산을 전환할 것을 권장했다.

이번 결정은 EU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시행한 미카 규정에 따른 것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엄격한 규제 준수를 요구하는 것이 핵심이다. 바이낸스뿐만 아니라 코인베이스(Coinbase), 크라켄(Kraken), 크립토닷컴(Crypto.com) 등 다른 주요 거래소들도 유럽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미카 비준수 스테이블코인 거래 중단을 발표했다.

미카 규정은 암호화폐 시장의 소비자 보호와 시장 투명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법률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레벨 2 및 3' 단계 조치는 아직 진행 중이다. 글로벌 로펌 호건 로벨스(Hogan Lovells)는 "미카 규정이 2024년 12월 30일부터 완전히 적용됐지만, 구체적인 시행 조치 및 가이드라인 마련은 계속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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