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블윔블 중대 결함 발견, Grin 거래자 주소 알 수 있어"]
블록체인 투자펀드 드래곤플라이캐피탈 소속 연구원 Ivan Bogatyy가 18일 미디엄을 통해 그린(Grin), 빔(Beam) 등이 사용 중인 익명성 블록체인 프로토콜 밈블윔블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당 60달러의 아마존웹서비스(AWS) 비용을 지불해 실시간으로 96%의 그린(Grin) 거래 관련 발신자와 수신자의 정확한 주소를 알아낼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결함을 고칠 방법이 없다"며 익명성 분야에서 밈블윔블이 더 이상 지캐시나 모네로의 대안으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라이트코인(LTC)이 밈블윔블 프로토콜 도입을 추진 중이다.
[메이커다오, 다중 담보 다이 발행]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메이커다오(MakerDAO)가 '다중 담보 다이'(Multi-Collateral Dai, MCD)를 18일(현지 시간) 발행했다. 이에 따라 다중 담보 기반 신규 토큰이 '다이(DAI)'로 유통되며, 기존 이더리움(ETH) 담보 기반 DAI 토큰은 'SAI'로 리브랜딩된다. 이와 관련해 메이커다오 측은 "SAI에 대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및 비트파이넥스는 오는 12월 2일(현지 시간) 단일담보다이(SCD)→다중담보다이(MCD) 자동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중국 내 '진짜' 블록체인 기업, 전체의 10% 불과"]
중국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 간판 프로그램 초점취재(焦点访谈)가 18일 블록체인 투자 사기와 관련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룬 가운데 중국 국가인터넷긴급센터 인터넷금융안전기술중점실험실 총괄 우전(吴震)이 해당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중국 기업명에 '블록체인' 단어가 포함된 곳 혹은 블록체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은 약 3만 2,000곳에 달하지만 조사 결과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거나 자체 블록체인을 보유한 기업은 전체의 10%도 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오페라 산하 결제 솔루션 개발사, 1.2억 달러 투자 유치]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웹브라우저 개발사 오페라(Opera) 산하 디지털 결제 솔루션 개발업체 오페이(OPay)가 1억 2,0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세쿼이아캐피탈차이나, 소프트뱅크아시아, IDG캐피탈, 메이퇀뎬핑, 가오룽, 소스코드캐피탈, BAI, 레드포인트, GSR벤처스가 해당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오페이는 이번 투자 유치로 나이지리아를 넘어 케냐,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디지털 결제 솔루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브라우저 오페라는 최근 수 년간 자사 모바일, 데스크탑 제품에 암호화폐 지갑 및 결제 기능을 점진적으로 도입 중이다. 오페라 브라우저 내장 암호화폐 지갑은 BTC, ETH, TRX 이체 및 결제를 지원한다. 오페라 브라우저 이용자 수는 3억 5,000명에 달한다.
[英 사법 TF팀 "암호화 자산, 거래 가능한 재산으로 간주"]
암호화폐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정책 연구 태스크포스팀 로우테크 딜리버리 패널(LawTech Delivery Panel)이 최근 디지털 자산과 스마트 컨트랙트의 법적 불확실성을 다룬 성명서를 발표했다. 해당 패널은 영국 고등 법원장 제프리 보스(Geoffrey Vos)가 주도했다. 성명은 암호화 자산은 거래 가능한 재산으로 간주되고, 스마트 컨트랙트는 잉글랜드, 웨일스 법에 따라 강행가능한 합의(enforceable agreement)로 인정될 것이라고 명시했다. 제프리 보스는 "법률 용어로 암호화 자산과 스마트 컨트랙트는 의심할 여지 없이 미래를 나타낸다. 우리의 성명이 기술, 법률 커뮤니티와 글로벌 금융 서비스 산업에 마켓 신뢰, 법적 확실성,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