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미디어 프로토콜 조라(Zora)가 옵티미즘(Optimism) 기반 베이스(Base) 네트워크에서 '단순 재미용' 밈코인을 출시할 예정이며, 첫 번째 스냅샷이 진행됐다.
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조라는 자체 명칭을 붙인 밈코인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토큰은 거버넌스 권한을 부여하지 않으며, 단순한 재미를 위한 용도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조라는 "우리 생태계는 강력한 SDK와 통합된 비즈니스 및 배포 모델을 활용해 흥미로운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팀들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조라는 2025년 봄으로 예정된 공식 에어드롭을 앞두고 두 차례의 스냅샷을 진행할 계획이다. 첫 번째 스냅샷은 이미 완료됐으며, 두 번째 스냅샷은 에어드롭 3일 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토큰의 총 공급량은 100억 개이며, 이 중 26.1%는 기여자에게, 20%는 인센티브로, 20%는 재무부(Treasury)에, 18.9%는 조라 팀에, 10%는 소급 에어드롭으로, 5%는 유동성 유지 목적으로 배분된다.
조라는 옵티미즘 기술 스택을 기반으로 구축된 탈중앙화 미디어 레지스트리 프로토콜로, 2020년에 설립됐다. 이후 2023년에는 크리에이터 중심의 조라 네트워크를 출시했으며, 온체인 창작자 및 개발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프로토콜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2022년 5월 조라는 혼벤처스(Haun Ventures)가 주도한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통해 6억 달러 기업 가치를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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