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 20% 하락 후 반등 가능성? 분석가들 '상승 요인' 주목

파이코인의 가격이 최근 20% 이상 하락하면서 현재 $2.40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2.97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비트코인(BTC)이 $85,000 아래로 떨어지는 등 시장 전반의 약세 흐름 속에서 조정이 이어졌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파이코인이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목표가를 $3~$4로 제시하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김 웡(Kim Wong)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파이코인의 가격 상승을 촉진할 수 있는 요인을 제시했다. 그는 "대형 거래소 상장이 임박할 가능성이 있다"며, 과거 OKX 상장 당시 파이코인이 단 한 시간 만에 36% 급등한 사례를 언급했다. 또한, 대형 거래소가 파이코인 상장을 승인할 경우 50~100%의 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파이코인의 인지도 상승, 신규 투자자 유입, 주요 온라인 쇼핑몰 및 결제 플랫폼과의 협업 가능성 또한 호재로 꼽혔다.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내 디앱(DApp) 생태계 확장도 투자자 관심을 끌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유명 암호화폐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언급이 투자 심리를 자극할 수 있으며, 최근 상승 흐름 속에서 ‘FOMO(놓치고 싶지 않은 심리)’가 발생할 경우 추가적인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편, 파이코인은 여전히 비공개 네트워크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완전한 메인넷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가격 변동성이 크고,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