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마켓 분석 전문 업체 롱해시(Longhash)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2017년 BTC 강세장에 테더(USDT, 시총 5위)가 개입했다는 가설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롱해시 측은 "USDT가 비트코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테더 구매력'(테더 시총/비트코인 시총)이라는 지수를 추산했다. 해당 지수가 높은 수치를 기록할수록 테더에서 시작된 시장조작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7년 비트코인 강세장 기간 테더 구매력 지수는 여름까지 꾸준하게 상승했다. 2017년 여름 최고 수치를 기록한 후 구매력 지수는 연말까지 하락 추세를 나타냈다. 또한 해당 지수는 비트코인 약세장 기간 대폭 상승하며, 2018년 연말 최고치를 경신했다. 약세장 때 테더 구매력 지수는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영향력이 더 컸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2017년 BTC 강세장이 테더발 시장조작에서 시작됐다는 가설과 모순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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