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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밈코인 런치패드 창립자, '리브라 사태'에 분노… 내부자 통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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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18 (화)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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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펀 창립자가 리브라 사태를 내부자 사기로 규정하며 보호 장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메테오라 공동 창립자는 관련 논란 속에서 사임했다.

솔라나 밈코인 런치패드 창립자, '리브라 사태'에 분노… 내부자 통제 촉구 / Tokenpost

솔라나(SOL) 기반 밈코인 런치패드 펌프펀(Pump.fun)의 창립자가 최근 발생한 리브라(LIBRA) 사태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밈코인 생태계의 보호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알론(Alon)이라는 가명을 사용하는 펌프펀 창립자는 2월 18일 X(구 트위터)에서 "최근 발생한 리브라 사태는 내부자 사기극에 불과하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안전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리브라는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가 잠시 공유했던 밈코인으로, 출시 직후 일부 지갑이 유동성을 빨아들이면서 하루 만에 107만 달러(약 154억 원)가 유출됐고, 시가총액 4조 4,000억 원이 사라졌다. 밀레이 대통령은 해당 코인을 홍보했던 게시글을 삭제했으며, 내부자 거래 및 '러그 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알론은 이번 사건에 대해 분노하면서도, 펌프펀 플랫폼이 내부자 통제를 방지하기 위한 도구로 설계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토큰 발행 플랫폼이 사용자를 보호할 수 있는 보호 장치를 갖춰야 한다"며 "의심스러운 거래 패턴을 보이는 토큰의 가시성을 낮추고, 신규 투자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코인 생성 및 거래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브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메테오라(Meteora)의 공동 창립자 벤 초우(Ben Chow)가 최근 프로젝트에서 사임했다. 주피터(Jupiter) 창립자이자 메테오라 공동 창립자인 'Meow'는 X를 통해 "초우가 몇 달간 프로젝트의 핵심 요소에 대한 판단과 관리가 부족했다"며 사임 소식을 전했다. 다만 리브라 사태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언급하지 않았다.

초우는 이전 게시글에서 "메테오라 팀은 어떠한 내부자 거래에도 관여한 적이 없으며, 리브라 런칭과 관련해 사전에 정보를 얻거나 토큰을 관리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또한, Meow는 "메테오라와 주피터는 리브라 사태와 관련된 어떠한 부정행위에도 연루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독립적인 조사 진행을 위해 법무법인 펜윅 앤드 웨스트(Fenwick & West)를 고용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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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legoboss

2025.02.19 01:42:23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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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yclim

2025.02.18 16:26:34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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